[기자]
최근 광주 아파트 3.3㎡당 분양가가 2000만원을 넘기는 등 분양가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고금리 상태가 지속되면서 금융비용 부담이 여전하고, 자재비와 인건비도 분양가 상승을 부추기고 있는 겁니다.

광주 선운2지구에 새롭게 분양하는 아파트의 견본주택 현장.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된 단지로 평균 분양가는 1401만원으로 책정됐습니다.

새롭게 조성되는 공공택지지구지만 기존에 인프라가 잘 갖춰진 선운1지구가 바로 옆에 있어 기존의 생활권을 함께 공유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입니다.

[인터뷰] 여지현 / 00분양회사 팀장 
당 사업지가 속한 선운2지구는 약 3000여가구와 약 7000여명 인구가 계획돼 있는 공공택지지구입니다. 금호타이어 이전 개발추진과 송정역세권 개발, 그리고 미래차 국가 산업단지가 개발 예정이 돼 있어 미래 가치가 기대되는 단지입니다.

조경률 35%의 자연 친화적 공원형 단지로 단지 곳곳에 조경 시설을 조성했고,

단지 내 산책로를 마련했습니다.

어린이집과 돌봄센터가 단지 내 위치하고, 도보거리에는 초등학교가 예정돼 있습니다.

단지 내 세대는 전용 84㎡ A와 B타입으로 구성되며, 

통풍과 채광이 우수한 4베이 판상형 구조 설계가 적용됩니다.

전용 84㎡ A타입은 주방 특화설계가 적용돼 6인용 식탁을 배치해도 공간이 넉넉한 모습입니다. 

효율적인 동선을 위해 주방과 다이닝 공간 옆으로는 다용도실과 팬트리 공간을 배치했습니다.

전용 84㎡ B타입은 전체적으로 밝은톤의 인테리어 마감을 사용해 개방감을 더했습니다.

안방은 환기성을 높이기 위해 큰 창과 바람이 통할 수 있는 작은 창문을 확보했습니다.

분양가 상승세가 지속되는 상황 속 합리적인 가격이 적용된 단지에 수요자들이 움직일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팍스경제TV 전형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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